코로나 선방 LG생활건강, 1주당 11,00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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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방 LG생활건강, 1주당 11,000원 현금배당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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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코로나 여파 불구 2020년 매출 성장
더페이스샵 합병 따라 가맹점업 추가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19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 고실적 성과에 따른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발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한 7조 8,445억,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조 2.209억, 당기순이익은 3.2% 증가한 8,131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1,000원, 우선주 1주당 1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에 이어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정관 변경 승인에는 지난해 11월, 더페이스샵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회사의 목적에 가맹점 사업 및 체인사업을 추가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김홍기 LG생활건강 CFO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한편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사상 처음으로 3개 사업 모두 국내 1위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며 ”여전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에 대응하여 주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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