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 사업 추진
상태바
하나은행,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 사업 추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3.18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 통해 노인 돌봄 사업 확장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주)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과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명, 실사용자 3만명에 이르는 업계 1위의 플랫폼 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비 수납·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실버케어산업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을 상호 협력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을 통해 간병비를 입금하거나 간병인 급여를 지급하는 정산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과 같은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식품·의료·상조·복지용품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해 하나은행과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 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협력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