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사회적기업·취약 아동에 1억원 지원... 다자간 협업 ESG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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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사회적기업·취약 아동에 1억원 지원... 다자간 협업 ESG 전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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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물품 구입해 취약 아동 지원
취약 계층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 도모
1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기업과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이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소현 오티스타 설립자(가운데)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1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기업과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이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소현 오티스타 설립자(가운데)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이 만든 물품을 구입해 취약 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다자간 협업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KB국민카드는 1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사회적기업과 취약 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각종 지원 물품을 장애인, 고령자 등 많이 근무하는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해 취약 계층의 고용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받은 사회적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은 취약 계층 아동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사회적 가치가 보다 크게 창출될 수 있도록 ESG 활동 구조를 다층적이고 선순환 되도록 설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 중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 계층 고용 비율과 매출 현황 분석을 통해 선정된 16개 지원 대상 기업이 생산한 마스크, 소독제 등 면역 강화 용품과 학용품 등 교육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 상자 형태로 담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돌봄 사각 지대에 있는 전국 1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청소년 25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진행한 후원 활동을 통해 '오티스타' 등 총 16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구입해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등 취약 계층 138명의 고용 안정을 지원했다. 자폐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도 2년 연속 KB국민카드의 후원을 받아 자사의 디자인상품(학용품)을 취약 계층에게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ESG가 기업 영속성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아젠다인 만큼, ESG 정착과 지속가능경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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