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셀, BTS 캐릭터 마스크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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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투셀, BTS 캐릭터 마스크로 글로벌 공략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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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3개월만에 일본, 미국, 동남아 노크
日 400억 수출 계약 이어 美 아마존 입성
태국 등 동남아 4개국 쇼피서 판매 시작
사진=엔투셀
사진=엔투셀

나노기술 전문기업 엔투셀이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콜라보레이션한 마스크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투셀은 나노파이버 필터가 적용된 프리미엄 마스크 ‘브레스실버(BREATH SILVER)’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콜라보레이션한 ‘브레스 타이니탄’ 라인을 출시한지 3개월만에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엔투셀은 ‘브레스 타이니탄 스포츠 프로(SPORTS PRO)’에 이은 추가 제품 ‘브레스 타이니탄 퀸텟(QUINTET)’ 3종과 ‘브레스 타이니탄 스퀘어(SQUARE)’ 2종, ‘브레스실버 데일리 마스크 스노우 화이트’ 1종을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에 입점시켰다.

브레스 타이니탄 퀸텟과 스퀘어 라인은 기존 정전기 방식의 마스크와는 차별화된 나노파이버 필터(BREAXELL)와 항균소재(SSNC)가 적용돼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우수한 통기성으로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며, 뛰어난 디자인으로 패션 마스크로도 손색없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3월 15일부터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총 4개 국가의 쇼피에서 판매되며 향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른 국가까지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브레스실버는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도 입점해 관심을 모았다. 필터 일체형 고기능성 패션 스포츠 마스크 ‘브레스 타이니탄 스포츠 프로’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출시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2월에는 일본 기업들과 대규모 수출 계약도 이뤘다. 일본 ‘GC AGRI컬처’, ‘에레마테크(Elematec)’와 ‘브레스 타이니탄 마스크’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1차 진행된 연간 계약 규모는 400억원이다. GC AGRI컬처가 독점 판매권을 갖고, 에레마테크가 판매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조건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출시 2시간만에 초도 제품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전국 KT 플라자,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엔투셀 관계자는 “미국 아마존 진출에 이어 동남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날씨가 더운 동남아 지역에서는 숨쉬기 편안하면서도 필터 성능이 우수한 마스크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 브레스실버 마스크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투셀은 최근 미국 텍사스 주의 최대 비영리 자선단체인 ‘베이커리플리(BakerRipley)’를 통해 해당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식료품과 함께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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