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가맹점주와 상생 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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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가맹점주와 상생 합의서 체결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3.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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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익 공유 등 7개 사안 합의
마케팅 지원으로 매출 회복 약속
사진=에이블씨엔씨
사진=에이블씨엔씨

지난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164개 비효율 매장을 폐점했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이번에는 매출 회복을 위한 상생 카드를 꺼냈다.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가맹점주 협의회와 상생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체결식은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와 권태용 미샤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블씨엔씨 서초동 본사 13층에서 치러졌다. 합의서 핵심 내용은 본사와 가맹점주 협의회 간 정기적 협의체 구성과 가맹점 재고 부담 완화, 무상 샘플 지원, 전용 기획세트 공급, 전용 신제품 개발, 온라인 수익 공유, 타 유통채널과의 공정한 환경 조성 등 총 7가지의 협의 사안이다.

이날 미샤 가맹점주협의회 권태용 회장은 “본사와 가맹점주 협의회의 지속적인 대화 노력으로 오늘의 성과에 이를 수 있었다”며 “가맹점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에이블씨엔씨 조정열 대표는 “가맹점은 에이블씨엔씨의 근간이자 뿌리”라며 “올해 활발한 마케팅과 지원 활동으로 매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전국에 400여개의 미샤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가맹점은 150여개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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