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술력 따라 잡겠다"... 유니슨HKR, '진도 9.0' 면진건축물 견학 행사
상태바
"日기술력 따라 잡겠다"... 유니슨HKR, '진도 9.0' 면진건축물 견학 행사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3.15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면진제진협회, 12일 울산 면진건축 현장 방문
이상우 회장 "면진받침 관련 기술연구·투자 강화"
사진=(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진=(사)한국면진제진협회

(사)한국면진제진협회(회장 오상훈/부산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12일 울산 울주군 교동리에 신축중인 방사능방재지휘센터 면진건축물 현장견학 행사를 회원사 및 건축공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견학행사는 협회 회원사이면서 본현장 면진받침 시공사인 유니슨HKR(주) 주관으로 열렸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관련업계에 신축 공사현장 면진 PIT층에 설치된 2종류의 실전 면진장치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건설분야 관계자들은 최대 진도 9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구조안전 설계가 적용된 면진건축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건축 기술적 고려사항 등을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토의하고 논의하는 등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면진설계 및 면진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누리플랜그룹 유니슨HKR 이상우 회장은 "아직은 면진설계가 적용되는 건축현장이 많지 않은 현실이지만 우리나라도 경주, 포항 지진사태를 겪으면서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면진받침 관련 기술연구 및 투자를 좀 더 강화해서 지진 관련 건설기술 선진국인 일본의 기술력을 따라 잡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