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 육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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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SHeroes)' 4기 육성 돌입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3.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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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롤모델 확산, 네트워크 강화 도모
쉬어로즈 펠로우즈 도입해 프로그램 강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이기륭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이기륭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8일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4기 4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신한금융은 지난해 3기까지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과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가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남성 외부 전문가 멘토 코칭을 통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학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룹사에 재직 중인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주도하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쉬어로즈 펠로우즈(SHeroes Fellows)’ 제도를 도입해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4기 출범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인 조경선 부행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와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조용병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조용병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새로운 업(業)을 경험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여성리더 플랫폼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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