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회장, 동일철강 장인화 회장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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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회장, 동일철강 장인화 회장 공식 출마 선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3.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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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의 혁신 및 지역 경제 재도약" 강조
"위기를 기회로"... 3대 비전 제시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8일 오후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장 회장은 상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상의를 변화시키고 부산경제를 재도약으로 이끌겠다는 굳은 각오로 상의회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지금 부산은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 기업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8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4대 부산상의 회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상의

이어 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절박함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의 경제 상공인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것 ▲정부·부산시·국회·대한상의 등과 교류 활성화로 강한 부산상의 만들기 ▲신산업분야와 새로운 세대 기업인들의 상의 참여 독려 및 미래성장동력으로 역동적인 부산상의 건설 등을 강조했다. 

현재 부산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장 회장은 “체육회장과 상의 회장 모두 비상근 무보수 봉사직으로 실무는 집행부에서 맡고 있어 문제가 없으며, 체육계와 상공계가 합치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의원 역할을 하는 상의 의원 선거는 이달 10일 실시된다. 부산상의 의원 선거는 1994년 이후 27년 만에 열리는 이벤트이다. 상의 회장은 새로 구성되는 제24대 상의 의원 120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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