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통해 치아 전·후방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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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통해 치아 전·후방 이동 가능"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3.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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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 아이디치과 원장 의견 개진
'4人4色 인비절라인 콘서트' 참석
"기존 교정기와 동일한 치료 기대"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이 지난 7일 웨비나(웹 세미나)를 통해 진행한 인비절라인 코리아 '4人4色 인비절라인 콘서트'에 연자로 참여했다. 사진은 인비절라인 4人4色 콘서트 캡처화면.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이 지난 7일 웨비나(웹 세미나)를 통해 진행한 인비절라인 코리아 '4人4色 인비절라인 콘서트'에 연자로 참여했다. 사진은 인비절라인 4人4色 콘서트 캡처화면.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이 인비절라인 교정기를 통한 치아 전후방 이동이 가능해 기존 교정기와 동일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8일 아이디치과에 따르면 이양구 원장은 지난 7일, 웨비나(웹 세미나)를 통해 진행한 인비절라인 코리아 '4人4色 인비절라인 콘서트'에 연자로 참여했다. 인비절라인은 투명교정기의 일종으로 미국 제조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에서 직접 치아교정기를 제작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완성도가 높은 탈부착 제품이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이양구 원장은 '전후방 이동을 통한 치료 옵션, 인비절라인'이라는 골자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다양한 환자를 인비절라인 교정으로 치료한 결과, 치아 전후방 이동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다른 치아교정기와 사용법은 다소 다르지만, 기존 교정기와 인비절라인은 흡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양구 원장은 아이디치과에서 치료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치아 전후방 이동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 원장은 "치료 환자 중 미국 국적의 환자 케이스를 보면 해당 환자는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 시즌만 국내에 체류해 꾸준한 치료가 어려웠다"라며 "하지만 인비절라인 치료 계획을 최대한 앞으로 당겨 치료해 개선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상 사진을 공개하며 설명을 이어간 이 원장은 "환자가 국내에 충분한 체류 시간이 있었다면, 보다 효율성 높은 치료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인비절라인을 통해 일반 교정기와 비슷한 정도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양구 원장은 인비절라인의 제대로 된 효과를 내기 위해선 인비절라인 장비의 이해도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치료 효과도 더 높일 수 있다고 거론했다.

이 원장은 "인비절라인은 다른 교정기와 달리 클린체크(clincheck)라는 영상 장비를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특징이 있다"라며 "처음 접하면 인비절라인을 어려워할 수 있지만, 교정 장비라는 큰 틀에서는 같다"고 피력했다.

이양구 원장은 인비절라인을 통한 치아 이동 가능 수치에 대해 기술 발전과 임상 축척 등을 통해 향후 더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원장은 "해외 논문에서는 인비절라인을 통해 2.5㎜가량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는 보수적인 수치"라며 "지속해 인비절라인의 성능이 개선되고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면 5mm 까지도 치아 이동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향후 인비절라인 장비를 통한 치아교정 효과도 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4人4色 인비절라인 콘서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인비절라인 퍼스트 ▲교정치과의 iTero 활용과 커뮤니케이션 ▲인비절라인 발치케이스 등 다양한 의료진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한편 아이디치과는 지난해 클린체크 (clincheck) 승인 기준 국내 최다 교정치과다. 인비절라인社에서 공식적으로 12개월 내 400개 이상 시술 병원에 수여하는 블랙다이아몬드 등급도 획득했다. 아이디치과는 인비절라인 공식 프로바이더이며, 교정과 전문의와 보철과 전문의 등 치아교정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로 의료진을 구성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비절라인 제조사인 얼라인테크놀로지는 환자들의 직관적인 비교를 위해 ▲브론즈 ▲실버 ▲골드 ▲플레티넘 ▲플레티넘엘리트 ▲다이아몬드 ▲블랙다이아몬드 ▲블루다이아몬드 등 인비절라인 치료 횟수에 따라 8가지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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