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농심, 국내 청년농부 직접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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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농심, 국내 청년농부 직접 지원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3.0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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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사진=농심.

농심, 국내 청년농부 직접 지원... "재정부터 수확까지"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농심은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쓰이게 된다.

또 농심은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세부적인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지난 5일 농정원과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농심은 농정원과 함께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청년수미'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오리온
사진= 오리온

오리온, '옥스팜워크'에 제주용암수·단백질볼 후원

오리온이 전세계 빈곤층 여성들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옥스팜워크'에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단백질볼 등 제품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옥스팜워크는 깨끗한 식수를 얻기 위해 3~10km를 오가야 하는 여성과 소녀들의 '생존의 거리'를 직접 걸어보며 가난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옥스팜은 4월 10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을 받은 뒤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비대면 걷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배우 이하늬 홍보대사가 함께하며, 참가자 1300명에게는 걷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단백질볼 및 다양한 용품을 담은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매일유업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복숭아 출시

매일유업 셀렉스가 스포츠 드링크 '웨이프로틴 드링크' 복숭아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9월 선보인 RTD(Ready To Drink) 형태의 단백질 음료다. 지난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웨이프로틴 드링크 초콜릿의 원재료를 100% 분리유청단백질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복숭아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추가공정을 거쳐 지방·유당을 제거한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질만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평소 유제품 섭취가 불편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다.

복숭아과즙농축액과 인도산 프리미엄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달걀 약 3개 분량의 단백질 20g과 L-카르니틴 200mg을 함유하고 있다. 열량은 2종 모두 100Kcal 미만이다.

사진= 코카콜라
사진= 코카콜라

코카콜라,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출시

코카콜라가 자사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방식만으로 내린 커피 추출액을 사용해 깔끔한 맛과 목 넘김의 부드러움을 끝까지 구현해낸 제품이다.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블랙에 우유를 더한 '라떼'도 선보였다.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 블랙·라떼는 2종은 370㎖ 페트 제품으로 출시되며 편의점,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3월 한달 세븐모닝세트 50% 할인 행사

세븐일레븐이 3월 한 달간 아침 대용식 관련 상품에 대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주부터 외부 활동이 조금씩 활발해지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 매출이 많이 올랐다. 초중고 상권에서는 정상 등교가 시작되면서 샌드위치(37.1%), 햄버거(33.0%), 김밥(64.4%) 상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올랐다. 유음료 중에서는 가공우유가 32.5% 증가했다. 대학가 주변 상권에서도 샌드위치(102.3%), 삼각김밥(94.8%), 김밥(135.8%), 가공우유(61.0%)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등교 및 출근하는 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세븐모닝세트(샌드위치+바나나맛우유)를 엘페이나 엘포인트 결제 시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통신사 제휴 할인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60% 할인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바나나를 먹는 소비자들을 위해 3월 한 달간 바나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델몬트 바나나 구매 시 스파클링오렌지망고(355ml)를 무료 증정하며, 바나나 2종(3~5입, 6~8입)을 대상으로는 최대 17% 할인 판매한다.

사진=CU
사진=CU

CU, 시그니처 와인 'mmm!' 출시 40일만 11만병 완판

CU가 1월에 출시한 '음!레드와인'이 약 40일 만에 11만병 완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CU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와인 홈술족을 겨냥해 와인 입문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인 'mmm!(음!)'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데일리 와인 콘셉트의 '음!레드와인'을 선보였다.

해당 와인은 한 해 8백만 병 이상의 와인을 영국, 미국, 캐나다 등 47개국에 수출하는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갈레가스'의 제품이다. 음!레드와인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수천 병이 꾸준히 판매되며 CU에서 판매되는 역대 와인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CU는 예상보다 빠른 음!레드와인의 판매 속도에 맞춰 급히 와이너리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추가 물량을 계획보다 앞당겨 들여오기로 했다. 이달 10일 점포에 입고되는 물량은 약 8만 병이며 4월에도 30만 병이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CU의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8%나 올랐다. 이는 지난해 CU 와인 매출신장률인 68.1%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CU는 이달부터 전국 3000여 점포를 주류 특화 매장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CU 주류 특화 매장에서는 기존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는 와인 50여 종을 비롯해 신규 와인 80여 종과 양주 2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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