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우리은행, 'ESG 경영' 금융협력 강화
상태바
포스코건설-우리은행, 'ESG 경영' 금융협력 강화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3.05 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 체결…ESG 지급보증 및 PF금융 지원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왼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우리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포스코건설이 수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등 ESG 관련 건설사업에 지급보증과 PF금융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ESG사업에서 활용 가능한 여유자금 일부를 ESG금융상품에 가입한다. 포스코건설은 우대금리를 제공받아 발생한 이자 수익을 사회단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임직원과 중소협력사를 위한 모바일 금융상품과 상생결제시스템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장 직속 기업시민사무국 산하 ESG 전담팀을 신설했다. ESG 전담팀은 지난달부터 기업신용평가사와 함께 ESG 경영 우수협력사 육성을 위한 'ESG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1200억원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함께 ESG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건설업 생태계 전반에 ESG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