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화상으로 미얀마 점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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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 화상으로 미얀마 점포 점검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3.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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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화상으로 해외 점포장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화상으로 해외 점포장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2일 미얀마 현지법인·양곤사무소와 화상회의를 열고 쿠데타에 따른 비상대응방안을 점검했다.

권준학 행장은 불안정한 치안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안위를 살핀 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상회의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점포장들이 참석했다. 해외 점포장들은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성과 진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코로나로 인한 환경변화에 디지털 전환 추세까지 향후 글로벌 사업 환경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주재원 한명 한명이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역량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총 7개국 9개 해외 네트워크(임직원 740여명)를 운영 중이다. 미얀마에선 MFI법인(2016년 설립)과 양곤사무소(2020년 설립) 2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내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호주,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진출영역을 확대해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영업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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