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 관세행정 총력 지원
제53대 부산본부세관장에 김재일(55) 신임 본부세관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신임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기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항의 물류 활성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자동차·조선 등 지역 대표산업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국민들이 먹고 사용하는 수입물품의 안정성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불량 먹거리, 위해 물품, 마약 등의 반입 차단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세관장은 1966년생으로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지난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심사정책과장, 통관지원국장, FTA집행기획관, 조사감시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