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이 서울 남대문로 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6기 OK생활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 전형을 거쳐 6기 OK생활장학생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사, 석·박사 등 다양한 전공을 보유한 인재로 구성됐다.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날 증서수여식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지난 2월 졸업한 장학생과 6기 OK생활장학생에게 축하 인사와 격려의 말을 나눴다.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인재의 소양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신각수 OK배정장학재단 이사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OK생활장학생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원)생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예기치 못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추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헬프 장학금' 제도도 신설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생활장학생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힘이 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그루터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장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