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로 화장품 체험... 티커앱 3월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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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로 화장품 체험... 티커앱 3월 공식 오픈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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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출시 앞두고 유명 브랜드와 론칭
로라 메르시에, 에스쁘아 등 계약
색조 화장품 온라인에서 가상 체험
사진=타키온홀딩스
사진=타키온홀딩스

3월 공식 오픈을 예고한 차세대 뷰티 테크 기업 타키온홀딩스의 통합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 앱이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과의 계약 소식을 잇달아 전하고 있다.

티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틱 브랜드의 제품 체험, 가상 성형 기능을 지원하는 뷰티 카메라이다. 또한 영상통화 및 다자간 화상회의가 가능해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랜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26일 타키온홀딩스 발표에 따르면 최근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 음영 섀도우인 ’매트 아이 컬러‘ 3종과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코랄 컬러‘ 4종을 포함해 투명하게 뺨을 물들이는 블러쉬 컬러 인퓨전 8종이 티커 앱을 통해 선보인다.

샹테카이(Chantecaille)도 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의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의 동물을 알리기 위해 출시한 '루미네센트 아이섀이드' 5종과 잘 묻어나지 않는 펜슬 타입의 립스틱 '르 매트 스틸로' 4종 및 샹테카이를 대표하는 립 제품인 '립시크' 5종을 티커 앱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샹테카이는 티커 앱을 통해 3월 새롭게 출시 예정인 신제품 3종을 증강현실(AR) 뷰티 카메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espoir)가 안 바른 듯 가벼운 ‘립스틱 노웨어 벨벳’ 6종, ‘립스틱 노웨어 샤인’ 5종 및 출시 후 일시 품절을 기록했던 신상 글로시 립 틴트 ‘꾸뛰르 립 틴트 샤인’ 4종을 티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타키온홀딩스 강덕호 대표는 “티커 앱은 다양한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의 계약을 가시화하며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된 화장품 시장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체험형 뷰티라는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갈 계획”이라면서 “티커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코스메틱 제품을 체험해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차세대 ‘비대면 쇼핑’ 채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티커는 올해 3월 중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제조 및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옴니 채널을 구현하며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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