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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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모집 外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6.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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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과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한창이다.

◇ 중소기업청, '2017년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17년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참가기업을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시장 8개국의 검증된 11개 해외 유수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현지에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멘토링, 네트워킹 등 협엽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10개월 동안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비와 해외마케팅 자금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 해외전시, 글로벌 피칭대회 참가 등도 혜택도 받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창업기업, 성과공유제, K-Global 300 등 중기청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모집 대상은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현지 액셀러레이터의 1차 평가와 부트캠프(사전교육·멘토링·IR 평가), 창업기업과 액셀러레이터 간 자율매칭 등을 거쳐 최종 심사 후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정한다.

◇ 구글캠퍼스, 해외 진출지원 프로그램 '캠퍼스 엑스퍼트 서빗'

구글캠퍼스는 오는 16일까지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돕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빗'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캠퍼스 엑스퍼트 서밋'은 전 세게에서 선발된 구글 직원들이 캠퍼스 서울에 2주간 머물며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킹에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총 10개 국가에서 온 14명의 구글 직원이 참여한다. 경영전략과 영업, 마케팅, UX/UI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집중 멘토링이 이뤄진다. 또한 구글 전문가들은 캠퍼스 서울 또는 스타트업 업무 공간에서 참여 스타트업과 2주간 팀을 이뤄 맞춤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 오렌지팜, 중국 진출 프로그램 'Go Global Lab 4기'

청년창업 지원센터 오렌지팜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Go Global Lab 4기' 참가자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12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지 사무 공간 제공 △중국 진출 전/후 멘토링 △현지 법인 설립, 법무, 세무, 인사 멘토링 △사업 자문 멘토링 △투자자 멘토링 △현지 파트너사 연결 등 초기 정착을 위한 밀착 지원 등 제공한다. 마지막 12주차에는 IR-Day 진행을 통해 중국 대기업/VC와의 실질적 연결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들에게 투자 연결 및 사업적 기회를 발굴의 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ICT 및 기술혁신 분야(AI, 디지털 미디어, e러닝, 핀테크, 헬스케어, 컨텐츠 등)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이다. 선발된 10개 팀은 8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12주 간 국내 및 현지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IT인프라 무상 지원 프로그램'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씨디네트웍스가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IT 인프라 무상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가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IT 인프라 자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CDN(Content Delivery Network)과 시큐리티 클라우드 컴퓨팅(Security 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최장 1년간 무상 지원 받는다. 시큐리티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 머신 최대 6개, 24 CPU까지 지원한다. CDN은 전송량 기준 5TB까지 무상 지원한다. CIA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웹서비스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보다 빠르게 구축하고 이미지, 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와 개인화 정보 등을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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