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내달 5일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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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내달 5일 부산서 개막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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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상상력과 무대 예술 감탄
뮤지컬 ‘캣츠’의 매력남 럼텀터거와 고양이들의 무대.   사진=드림씨어터
뮤지컬 ‘캣츠’의 매력남 럼텀터거와 고양이들의 무대. 사진=드림씨어터

문화 소비의 갈증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 공연이 오는 3월 5일 부산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4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캣츠' 하면 떠오르는 넘버 메모리를 소화할 그리자벨라 역할은 디바 조아나 암필이 맡는다. 암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여러 거장의 사랑을 받으며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 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마리아, 레 미제라블의 판틴 등을 소화해 왔다. UK&유럽부터 월드 투어, 아시아 투어에 이어 이번 40주년 무대까지 4번째 그리자벨라역을 맡았다.

캣츠의 매력남 고양이인 ‘럼 텀 터거’는 댄 파트리지가 연기한다. 극중에서 넘치는 섹시함과 반항기를 갖춘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외모와 관능적인 표정, 탄탄한 실력과 안무를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최근 뮤지컬 그리스의 영국 투어에서 대니 역을 맡아 매력적인 목소리와 안무소화력으로 자유로운 청춘의 아이콘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고양이 특유의 탄성을 잘 보여준다. 웨스트엔드가 주목하는 뮤지컬 라이징 스타로 부족함이 없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인 ‘올드 듀터러노미’는 브래드 리틀이 맡는다. 앤드류 웨버의 걸작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 역할을 2000회 이상 소화해 낸 단 4명의 배우 중 한 명이다. 실력과 카리스마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공연 티켓은 BC카드 페이북과 드림씨어터에서 선예매를 진행 하고 있으며 공연 전 기간의 일부 좌석은 각 예매처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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