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보육시설 아동 지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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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보육시설 아동 지원 팔 걷었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2.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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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함께 희망의 편지·쿠키 전달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보육시설 아동·청소년에게 1억원 규모의 학습 기자재를 선물했다.

신한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화상 수업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새 학년을 맞는 구세군 산하 보육시설의 초·중·고등학생 142명에게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노트북과 헤드셋 등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최근 재택근무·원격수업 확대로 인해 태블릿·노트북 등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거래 기업인 전자랜드가 지원에 뜻을 함께해 학생들에게 개학 전에 맞춰 노트북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진옥동 행장이 직접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노력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옥동 행장은 보육시설 지원 과정에서 노트북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희망의 편지와 사회적 기업이 만든 쿠키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노트북과 함께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신한은행 찐(진)옥동 아저씨, 정말 '찐'이에요~"라며 귀여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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