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 3자 구도로 치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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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 3자 구도로 치러지나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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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예비후보 여론조사 앞서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단일화에 합의한 박민식,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모습,    사진=강영범기자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단일화에 합의한 박민식,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모습, 사진=강영범기자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나섰던 이언주 예비후보가 박민식 예비후보를 여론조사에서 앞섰다. 두 후보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언주 후보로 단일화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단일화를 먼저 제안하고 경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박민식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루하고 변화없는 부산시장 경선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함께 들겠다”고 말했다.

정당 여론조사 공개 금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밝히지 않았다. 여론조사 전 두 후보는 '탈락한 후보는 단일화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단서를 합의문에 담았다.

이 후보는 "이제 부산은 태평양 연안도시 가운데 가장 자랑스럽고 멋진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며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초 역발상으로 아시아태평양 물류허브, 글로벌 문화융합도시, 스타트업 허브도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5일 오후 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는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세 후보만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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