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맞춤형 모델'... 케이뷰티커넥트, 해외 바이어 연결고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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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맞춤형 모델'... 케이뷰티커넥트, 해외 바이어 연결고리 역할 톡톡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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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 온라인 B2B 플랫폼 오픈
두 달 만에 200건 넘는 해외 바이어 매칭
투쿨포스쿨, 터키 수출 성공 모델로 제시
사진=코이코
사진=코이코

해외 전시 에이전시 코이코가 제시한 온라인 전시회가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코이코는 지난해 코로나 시대 극복을 위해 오픈한 온라인 B2B 플랫폼 '케이뷰티커넥트'가 해외 바이어와 한국 브랜드사 매칭을 전개하며 새로운 유통 소통창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화장품 관련 전시회가 잇따라 무산, 또는 연기되는 사태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뷰티커넥트가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중이다.

코이코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새로운 바이어와 한국 뷰티 참가사를 연결하고 있다. 본격적인 매칭 시작 두달여만에 200건이 넘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성사시켰으며 성공 모델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일례로 현지 바이어 부재로 터키 시장에 진입을 어려움을 겪고 있던 투쿨포스쿨의 경우, 케이뷰티커넥트의 다이렉트 매칭을 통한 현지 바이어 연결로 현지 독점 계약을 맺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중동, 홍콩, 유럽, 미국 등 다양한 해외 바이어에게 브랜드, 성분 또는 제조, 개발, 기획 등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뷰티커넥트는 동남아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주최사인 CP Saw가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 제작, 웨비나, 포럼 등도 계획 중이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케이뷰티커넥트가 바이어와 한국 참가기업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와 한국 기업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웨비나, 포럼,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뷰티 웨비나 또는 포럼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케이뷰티커넥트는 다양한 콘텐츠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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