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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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 출범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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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패·경제범죄 등 서민경제침해사범 척결에 주력
22일 부산 경찰청에서 열린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 현판식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22일 부산 경찰청에서 열린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 현판식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이 경찰 책임수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수사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강력범죄수사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기존의 지능범죄수사대를 총경급 수사대장으로 격상하고, 시경찰청 별관 건물에서 2개계, 10개팀, 총 54명 규모로 출범했다. 앞으로 공무원 부패와 공공범죄, 금융범죄, 경제범죄 등 서민경제침해사범 척결에 주력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편승해 다수 피해자를 만드는 전세·취업 빙자 사기 등 생활사기 범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강력범죄수사대는 기존 광역범죄수사대를 확대·개편해 시경찰청 3층에서 4개계, 15개팀, 총 97명 규모로 출발했다.

이 수사대는 중요 강력사건과 조폭 개입 조직 사건,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 체류 외국인 조직범죄, 불법 입·출국 국제범죄 등 일상을 멍들게 하는 생활 주변 폭력, 침입 강·절도 범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서민경제 침해사범 척결과 강·절도 범죄 검거 등에 총력을 다하고 인권 친화적 수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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