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파이 버디' 선 봬... "집안 구석구석 데이터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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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와이파이 버디' 선 봬... "집안 구석구석 데이터 걱정 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2.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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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와이 인터넷 출시 8개월 가입자 20만명 돌파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버디 추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 데이터 처리 효율 20%↑
사진=KT
사진=KT

KT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 인터넷'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이용자가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유기다. 이를 이용해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다.

KT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KT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가입했다. 그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통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로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넘었다.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한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서비스 장점으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꼽았다.

KT는 기가 와이 인터넷이 큰 사랑을 받는 가장 이유가 일상화된 '언택트 생활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재택근무, 비대면 원격수업 등이 일상화됐다.

지난해 8월 KT는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출시했다. 이동형 와이파이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를 2월에 개발 완료해 출시 준비 중이다.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와 동일하게 최대 1.2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최대 1Gbps 유선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 인터넷 1G' 상품 가입 고객은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로 댁내에서 유무선 인터넷 모두 진정한 기가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가 와이파이 버디 에이엑스는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로 데이터 처리 효율이 20%가량 높아졌다. 갤럭시S21, 아이폰12를 비롯해 LG 그램 등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및 노트북 이용자 8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화상회의, 넷플릭스과 같은 고용량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Customer 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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