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친환경 마루 '올고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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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친환경 마루 '올고다' 론칭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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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힘 현상 자체 실험 결과 강마루 대비 5배 강해
무상보증 서비스 '올케어' 도입... 4가지 라인 구성
사진=유니드
사진=유니드

국내 섬유판 생산 기업인 유니드가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반영한 ‘올고다’는 그 이름에 ‘옳고, 곧고, 다른’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담았다.

올고다 마루는 단단하고 견고해 찍힘을 방지해주는 올코어(OL-core)를 핵심 소재로 활용했다.

530g 무게의 쇠구슬을 50cm 높이에서 반복적으로 낙하시키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올고다 마루는 기존 합판 강마루에 대비 5배 이상 찍힘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고다는 이같은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마루 업계 최초의 무상 보증 서비스인 ‘올케어(OL-care)’도 선보인다. 시공 후 1년 이내 1회에 한해 고객이 요청하면 올고다의 마루 전문가인 올마스터(OL-master)가 직접 방문해 찍힘 복원을 비롯해 전문적인 마루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코어를 비롯한 마루 구성재는 모두 SE0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다. 집안 건자재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동시에 고객이 오랜 시간 맨 살을 접촉하며 함께하는 마루의 특성을 고려했다.

올고다는 표면 및 코어 소재에 따라 구분된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고강도 소재인 올코어만 사용한 ‘올고다 솔리드’ 라인은 독자 기술을 통해 바닥 밀착력과 내습성을 강화했다.

올코어와 내수 합판을 최적 비율로 결합한 ‘올고다 밸런스’ 라인은 표면이 단단하고 습기에 강하다.

나무 고유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엠보를 적용한 ‘올고다 그루브’ 라인은 원목마루 특유의 질감을 지녔으면서도 원목마루에 비해 관리가 수월하다.

‘올고다 시그니처’ 라인은 마루 표면에 원목을 사용해 값비싼 원목마루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각 라인마다 6~12개의 패턴을 갖춰 용도와 취향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

윤영주 유니드 전무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마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목재 전문기업으로 40년이 넘는 업력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중해 소재 및 기술 차별화를 실현하고, 업계 최초의 사후 케어 서비스까지 도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드는 지난 4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생산성과 연구역량을 향상시켜 MDF(중밀도섬유판)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 생산량 및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목재 전문 기업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 삼아 향후 마루를 비롯한 다양한 건자재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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