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들이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한 신개념 화장품 편집숍이 올해 상반기 중 서울대입구에 오픈한다.

프리미엄 마스크팩 전문 기업 엔오에이치제이(no:hj)는 스타트업 셀럽스페이스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편집숍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셀럽스페이스는 셀럽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공간디자인의 콘텐츠를 고객이 선택해 시공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부지 선정 및 인테리어 디자인이 끝나 공사가 한창인 엔오에이치제이의 화장품 편집숍 ‘NOHJ Beauty Café’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다양한 마스크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엔오에이치제이의 제품 외에도 셀럽들이 추천하는 인기 화장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팀은 공사 진행과 함께 입점 화장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편집숍 인테리어 디자인에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엔오에이치제이는 오픈과 함께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Beauty Pack in Mask’ 등 차별화된 이벤트 전개는 물론, 뷰티 상담과 피부 관리법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뷰티 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테리어에 참여한 셀럽스페이스와 함께 프랜차이즈 모델을 만들어 다양한 컨셉의 편집숍을 확대할 방침이다.

셀럽스페이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앞서 미스코리아들과 품격 높은 동양화, 독자적 캐릭터, 직관적인 디자인 등의 강점을 갖고 있는 엔오에이치제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동시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코로나로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오프라인을 연동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대입구 1호점에 이어 대구와 제주도 매장도 부지 선정이 완료돼 인테리어를 준비 중”이라면서 “엔오에이치제이 뷰티 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한 셀럽들의 인테리어 참여 프랜차이즈 매장에 도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의 전통 한지를 이용한 친환경 이미지의 패키지 디자인 마스크팩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엔오에이치제이는 현재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마스크팩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