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시대 대응... 코스맥스, 민감성 피부 케어 화장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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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시대 대응... 코스맥스, 민감성 피부 케어 화장품 개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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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보습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반영 시스템 도입
원료 선정 단계서부터 기준 강화
실제 도움 주는 '마스크후' 크림 개발
사진=코스맥스
사진=코스맥스

화장품 전문제조사 코스맥스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해소할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부 트러블을 해소할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품의 효과와 관련된 의심도 같이 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화장품의 원료부터 제형, 사후관리까지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제품 개발이 가능한 시스템 '센서필터(SensiFilter)'를 도입했다.

원료의 물리·화학적 구조를 분석해 알레르기뿐만 아니라 독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QSAR(Quantitative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s · 구조-활성의 정량적 관계)을 국내 화장품 전문제조 업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한 것이다.

제형 개발 단계에서도 사용성 시험, 알레르기 테스트, 동물 대체 시험 등 7단계에 이르는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보습 지속력과 피부 완화와 같은 효능을 평가하는 단계에서도 높은 기준을 적용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특히 코스맥스는 해당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첫 상용화 제품인 '마스크후(MASKHOO)' 크림을 개발했다. 마스크후 크림은 효능 평가 및 설문 평가 등을 통해 민감한 피부뿐 아니라 마스크 착용 후에도 피부 보습을 유지해주며 트러블 완화, 진정 효과가 있는 것이 입증됐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 관계자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사용했을 때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센서필터™를 활용, 제형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저하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화고, 수분 보유력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보습감만을 전달하는 것을 제품의 핵심으로 설정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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