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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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출시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2.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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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심.
사진= 농심.

농심, '쌀국수 소고기장국' 출시

농심이 '농심쌀국수 소고기장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쌀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에 진한 소고기장국 맛을 더한 제품이다. 무와 파, 홍고추 등 다양한 건더기와 후첨 고추풍미유로 얼큰한 소고기장국의 국물 맛과 모양을 재현했다. 특히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열량이 275kcal에 불과하다.

농심은 앞서 2019년 쌀면과 닭육수가 어우러진 용기면 '농심쌀국수'를 선보인 바 있다.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농심쌀국수는 간편하게 조리해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소고기국밥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밥 대신 쌀면으로 소고기국밥의 새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동원그룹.
사진= 동원그룹.

동원그룹 더반찬 '일호식' RMR 5종 출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유명 맛집 '일호식'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일호식은 '매일 먹는 좋은 식사'라는 뜻의 이름으로, 엄선한 제철 식재료로 신선하고 건강한 한식 한상차림을 선보이는 음식점이다. 저염식 식사로 2018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빕 구르망에 선정됐으며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유명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반찬&은 일호식의 레시피를 직접 전수 받아 RMR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호식 RMR은 ▲두툼떡갈비와 쌈야채 ▲문어감자 들깨샐러드 ▲우렁강된장 곤드레무침 ▲들기름 갓장아찌 등 4종과 이를 모아 한상차림으로 구성한 일호식 2인 소반세트까지 총 5종이다.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일호식 RMR 전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 할인권(30명)과 무료배송 쿠폰(50명)을 지급하며, 일호식 2인 소반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호식 반상 용기와 나무 소반 세트(20명)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출근·등교 모닝세트 운영... '아침든든 프로젝트' 진행

이마트24가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줄어들고 점차 출근 및 등교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민 아침 든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 시범적으로 모닝세트 2종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월 모닝세트를 기획해 고객들의 아침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고객들은 아침 7시~10시 사이에 청송하이크린사과+핫아메리카노는 38% 할인된 가격에, 에그반란샌드위치+핫아메리카노는 27%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샌드위치·사과·커피는 오전 7시~10시, 3시간 동안 매출 비중이 하루 전체의 30%에 달할 정도로 아침 대용으로 많이 찾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모닝세트 상품(에그반란샌드위치, 청송크린사과, 핫아메리카노)은 지난 1월 해당 시간대 각 상품군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린 상품이다.

모닝세트 인기로 해당 시간대 샌드위치, 과일, 원두커피 상품군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아직 출근·등교가 정상화 된 상황이 아님에도 모닝세트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을 확인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모닝세트 상품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아침 고객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현재 판매중인 모닝세트 2종 판매 후, 3월부터는 샌드위치2종(택1)과 핫아메리카노, 청송하이크린사과와 핫아메리카노를 최대 3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오리온.
사진= 오리온.

오리온, 한·중·베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 박차

오리온이 중국에서 양산빵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한·중·베 글로벌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중국에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松松肉松蛋糕)'를 출시하며 1000억 위안 규모의 현지 대용식 시장에 진출했다. 아침식사를 간편하고 건강한 제품으로 대신하길 원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영양을 강화한 빵을 선보인 것이다.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닭가슴살 '로우송(얇게 다져 말린 고기)'을 빵 위에 올리고 20% 함량의 달걀을 더해 맛과 영양, 식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송송 로우송단가오를 시작으로 그래놀라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출시해 중국 내 대용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며 아침대용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그래놀라' 9종과 '오!그래놀라바' 4종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과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오!그래놀라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4% 크게 성장했다. 국내 그래놀라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는 2019년 선보인 양산빵 '쎄봉'(C'est Bon)이 현지 아침 대용식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해 쎄봉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0% 이상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끼 식사'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아침대용식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과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서도 아침대용식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의 식탁을 적극적으로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ESG경영' 가맹점주도 함께한다... CU '친환경 3L 캠페인' 시작

CU가 전국 1만5000여 점포의 가맹점주 및 스태프들이 함께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친환경 3L(Less)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 동안 유통업체의 친환경 정책이 기업 차원에서만 이뤄졌다면 CU의 '친환경 3L 캠페인'은 편의점 가맹사업에 특화된 점주 참여형 활동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L(Less Plastic, Less Energy, Less Waste)이 주된 내용이다. 전국 1만5000여개 CU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라벨 분리배출, 실내 적정온도 준수, 미사용 콘센트 뽑기 등을 권장한다.

매일 3초 동안 3가지 생활 실천을 통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정량화 된 자료는 향후 CU의 환경경영 강화와 후속 조치 전개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3L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간 다른 테마들을 정해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이달에는 점포 근무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친환경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탄소 생활 실천 '으뜸 스티커'를 점두에 부착하거나 3L 실천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도토리 나무 키트를 에코 리워드로 지급한다.

도토리 씨앗을 집에서 직접 키워 3~4개월 뒤 묘목으로 자라면 서울 노을공원 나무 자람터로 옮겨져 도시 숲 조성 프로그램에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도 제공해 캠페인의 지속적인 선순환을 유도한다.

CU는 올해 비닐 봉투 퇴출과 친환경 봉투 전면 도입 등 가맹점주들과 협업해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CU 가맹점주와 본부는 줍킹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희망의 도토리 나무 심기, 쓰지말게 캠페인 등을 함께 해왔으며 업계 최초 무(無)라벨 생수 등을 도입하며 고객을 위한 친환경 소비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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