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협동조합 역량 다시 발휘해야"
상태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협동조합 역량 다시 발휘해야"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2.16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 개최
(왼쪽부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왼쪽부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년 첫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협동조합협의회는 코로나 팬데믹이 선포된 지난해 3월 공동으로 긴급구호자금 3,000만원을 지원했다. 12월에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연탄은행과 초록우산재단에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설 명절 전후 농식품 선물가액 한시적 상향 정책 건의활동을 수행했다. 협동조합협의회는 올해에도 조합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성희 회장은 "2012년 세계 경제위기에서 조합원 간 연대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협동조합의 역량이 다시 한 번 발휘될 시기"라며 "협동조합의 역량을 모아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회원기관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