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100억원 ESG채권 발행... "국내 증권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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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100억원 ESG채권 발행... "국내 증권사 최초"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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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금융 차원 ESG 경영 앞장설 것"
사진=시장경제신문DB
사진=시장경제신문DB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16일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채권이며,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도와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힘입어 최초 모집예정금액 1,000억원 대비 약 6배(6,200억원)에 달하는 응찰율을 기록했다"면서 최종 1,1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5년물이고, 발행금리는 1.548%이다.

앞서 NH농협금융은 지난 3일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해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투자 리포트 발간 △ESG관련 IR행사 개최 등 기존의 ESG 경영활동 뿐 아니라 향후 ESG 협의체 및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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