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김정태·함영주·박성호·박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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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김정태·함영주·박성호·박진회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2.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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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최종 후보군 4명 선정 발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회의 끝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내부 3명, 외부 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로는 김정태 현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선정됐다. 외부 후보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리스트에 올랐다. 회추위는 지난 1월 써치펌 선정 후 14명의 후보군(Long List)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회추위 측은 후보들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위해 비전, 경력, 전문성, 기업가 정신, 중장기 경영전략,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등 사전에 정한 세부 기준에 따라 개별 후보들을 평가한 후 4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윤성복 하나금융 회추위원장은 "회장 경영승계 계획과 후보 추천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군을 확정했으며 그룹의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한 후보들을 최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향후 최종 후보군에 대한 심층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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