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받기·통장 쪼개기... KB국민銀, 설맞이 재테크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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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받기·통장 쪼개기... KB국민銀, 설맞이 재테크 상품 인기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0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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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저축 가입시 1만원 지급
신입생 맞춤형 'KB마이핏통장' 출시
기본비·생활비·비상금 등 분리 가능

직장인 A씨는 아들에게 설날을 맞이해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 중이다. 마음 내킬 때 언제든 옷도 사주고 용돈도 주긴 했지만 아이에겐 그런 선물들은 금세 과거의 유물이 돼버리곤 했기 때문이다. A씨는 "기왕이면 새해 선물이 아들 기억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씨처럼 자녀를 위해 이번 설날만큼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재테크 습관을 길러주고 투자까지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KB국민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른바 재테크 이벤트인 셈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올해 성년이 되거나 자녀들에게 특별한 금융상품 선물을 주고 싶은 고객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사진=KB국민은행 홈페이지 화면
사진=KB국민은행 홈페이지 화면

먼저 KB국민은행은 설을 맞아 '우리 아이 세뱃돈 1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새해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미보유한 2003년 1월 1일 이후 출생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이 오는 28일까지 해당 고객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세뱃돈으로 1만원을 전원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본인 또는 부모 대리인 가입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지급방법은 자동이체가 등록된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다. 지급일은 3월 4일이다. 

아울러 보너스 경품으로는 스타프렌즈 스티커 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보너스 경품은 영업점별 선착순 마감한다.

지난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대상 금융상품도 출시했다. 대학 신입생의 경우 새 학기가 되면 각종 전공서적을 구입과 개강 총회 등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돈 관리가 쉽지 않다. 필요한 만큼만 출금해 사용하는 계획적인 소비 지출 계획이 필요하다.

재테크 전문가들의 생각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전문가들은 규모 있는 지출 습관을 위해 통장을 나누어 쓸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현실은 통장을 여러 개 만드는 것부터 쉽지가 않다.

KB국민은행은 통장 쪼개기를 실천하고 싶지만 통장을 여러 개 만들기가 불편해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해 'KB마이핏' 통장을 출시했다. 

KB마이핏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 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통장이다.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생활비·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가 핵심이다. '통장 안의 또 다른 통장'이라는 신개념 서비스인 것이다. 

또한 KB국민은행 전용 앱인 KB스타뱅킹이나 리브에서 생활비와 비상금 기능을 필요에 따라 On·Off 버튼으로 쉽게 사용·해제 할 수 있다.

특히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은 실적 조건 충족 시 연 1.5%의 이율을 제공해 이자를 받으면서 필요할 때 수시로 찾을 수 있다. 언제 쓸지 모르는 자금을 넣어 두거나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두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실제로 통장 쪼개기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는 입장에서 시중에 많은 재테크 노하우가 소개되고 있지만 통장 쪼개기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이다"며 "이제까지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관리하는게 부담스럽거나 돈 관리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KB마이핏통장이 지출 용도에 맞춰 쪼개 쓰는 재테크 습관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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