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10대 건설사 중 '하자 판정'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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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10대 건설사 중 '하자 판정' 최하위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2.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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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자 접수 민원 6건
10대 건설사 기준 최소 수준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호반그룹
서초구 우면동 호반건설 사옥. 사진=호반그룹

시공상의 문제를 넘어서 분양가, 서비스 등 다양한 이유로 민원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반건설은 수년째 낮은 하자율을 유지하며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에 접수된 하자심사에서 10대 건설사 중 최소 수준인 6건만 하자로 판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낮은 하자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에 접수된 호반건설주택의 하자심사 신청은 총 217건인데, 이 중 191건은 모두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6건 중 14건도 현재 하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하자심사 신청에서 194건은 1개 아파트 단지에서 동일한 사항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해 전체 하자심사 신청 건수의 89.4%에 해당된다. 해당 하자심사 신청은 각하 180건, 취하 4건이고, 10건은 진행 중이다.

또한, 호반건설의 입주단지 및 AS관리 가구수와 대비된다. 통상 입주물량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하자심사 신청과 하자율이 늘어나지만 호반건설은 대규모 공급 가운데에도 낮은 하자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4년 호반건설의 입주단지는 총 50,648가구로 이중 하자심사 신청은 253건, 실제 하자판정은 12건에 불과했다.

호반건설은 품질 관리와 서비스 향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품질관리는 입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주택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말 경기도 아파트 우수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2019년 사용검사를 마친 도내 140개 공동주택 단지의 건축, 조경, 전기, 소방 등 분야별 평가와 함께 품질검수 조치율,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안전관리 등을 평가해 호반건설을 최종 우수 시공사로 발표했다. 우수 시공 건설단지로 뽑힌 호반건설의 ‘성남 고등 호반써밋 판교밸리’는 미세먼지 정보 수집 시스템, 주차위치 확인 서비스, 단지 내 산책로와 조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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