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 로컬 컬처 플랫폼 'AREA6' 영도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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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로컬 컬처 플랫폼 'AREA6' 영도에 문 열어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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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시장에 환한 빛을 선사,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로컬 컬쳐 플랫폼 꾸며
삼진식품이 5일 영도에 문을 열 로컬 컬쳐 플랫폼 '아레아식스' 모습, 사진=삼진식품
삼진식품이 5일 영도에 문을 열 로컬 컬쳐 플랫폼 '아레아식스' 모습, 사진=삼진식품

삼진식품이 부산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로컬 컬쳐 플랫폼 'AREA6'(이하 아레아식스)를 오는 5일 부산 영도구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아레아식스는 '로컬을 밝히는 아티장 골목'이라는 콘셉트로, 오후 6시가 되면 어두워지는 시장 골목에 '아티장'(아티스트와 장인을 아우르는 말)을 주축으로 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가 그들의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아레아식스에 입점한 브랜드는 ▲WSL라운지 ▲송월타올 ▲취프로젝트 ▲티가렛 ▲부산주당 ▲희희호호 ▲인어아지매 ▲컬럼니스트 ▲M마켓 편의점 등 총 9곳이다.

WSL라운지는 가죽 원단 브랜드 'WSL'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시즌별 컬러 원단과 가죽 완제품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월타올은 72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타올 브랜드로, 시그니처 고급 타올, 목욕 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또 취프로젝트는 '우리의 것들이 현대인의 삶에서 다시 그 쓰임을 다하게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잊혀져 가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새롭게 제안하는 브랜드다. 티가렛은 지유명차의 철학과 전통을 계승하고 확장해 차를 향유하는 문화의 일상화, 보편화, 대중화를 추구하는 젊은 티카페 브랜드이다.

부산주당은 전국의 로컬 전통주 큐레이션을 맛볼 수 있는 바틀샵으로, 전통주 페어링과 클래스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희호호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수제 마카롱 디저트 브랜드이다. 인어아지매는 인어아지매가 꼼꼼히 따져 만든 부산식 프리미엄 건어물 브랜드이다.

아울러 칼럼니스트는 ATTIC 디자인 그룹의 신규 프로젝트로, AREA6의 기둥을 활용해 랩핑 아트, 포스터 전시, AR전시 등을 통해 문화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M마켓 편의점은 영도구에서 주최하고 삼진이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리마켓 'M마켓'의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픈 당일 오후 2시 오픈 세레모니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온라인 동시 진행)과 아티장 박스 증정, 아티장 마켓 운영, 'AREA6 과거와 현재'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삼진식품 황창환 대표는 "영도구 봉래동, 봉래시장 거리가 AREA6로 하여금 다시 한번 활발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능성을 지닌 로컬, 그리고 로컬이 품은 '사람들'의 긍정 에너지가 방문하는 한분 한분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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