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시그니아', 숨37° '센테니카'... 독자성분·고함량 화장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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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시그니아', 숨37° '센테니카'... 독자성분·고함량 화장품 뜬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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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야심작 출시
코리아나화장품, AHC 독자 성분으로 승부수
디폰데와 키네프, 흰목이버섯추출물 눈길

2021년 시작과 함께 출시된 국내 화장품 신제품은 스킨케어가 주류를 이루었다. 특히 독자 성분과 고함량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야심작들이 잇달아 등장하며 상반기 스킨케어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헤라는 피부 속 에너지를 살려 탄력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시그니아 루미네소스 래디언스 퍼밍 세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헤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Advanced Cell Science(어드벤스드 셀 사이언스)의 결정체인 시그니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헤라의 시그니아 라인은 2015년 출시 이후, 헤라 스킨케어 중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스테디 셀러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속 에너지를 깨워주는 240만개의 나르시스 식물 세포와 피부 본연의 빛을 깨워주는 3대 보석인 다이아몬드, 골드, 흑진주 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한 효능 성분으로 노화되어 탁하게 뭉쳐진 피부를 정화하고, 탄력을 증진하여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광채 피부를 완성시킨다.

또한 수선화의 꽃, 잎, 뿌리 등 한송이를 그대로 담아 에센스 파괴를 줄인 진한 고농축의 골든 넥타 포뮬러로 유효성분을 깊이 전달하면서도 산뜻하고 빠르게 흡수된다.

사진=숨37
사진=숨37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에서는 100년 발효의 피부 과학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눈매를 위한 품격 있는 하이엔드 제품 ‘센테니카 아이크림’을 선보였다.

프랑스 소테른 지방에서 100년 간 숙성 시킨 명품 와인과 이탈리아 모데나 지방에서 100년 간 숙성을 거친 황금 빛 발효 초의 고귀한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발효 과학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태고의 발효 기술인 골드 미딩 발효를 적용해 연약한 눈가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흡수된다.

홀(Whole) 발효로 구현한 황금빛 제형이 피부에 매끄럽게 퍼져 견고한 탄력감과 촉촉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섬세한 눈가 케어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트리플 기능의 센테니카 아이 마사저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눈가를 자극해 피부에 생기를 깨울 수 있다.

사진=코리아나 화장품
사진=코리아나 화장품

코리아나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라비다는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유스 프로틴 토너’를 내놓았다. 피부 탄력에 기본인 단백질 케어에 초점을 맞춘 멀티플 토너 제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화이트 루핀 씨앗’에서 찾은 ‘화이트루핀씨추출물’을 70.6% 고함량 함유해 풍부한 탄력 에너지를 전해준다.

또한 보습 특허 성분인 ‘자일리톨 콤플렉스’가 피부결 정돈은 물론 메마른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둘러 주고 여기에 ‘히알루론산’, ‘판테놀’, ‘트레할로스’ 등 각종 보습 성분을 더해 깊이 있는 수분감을 선사한다.

사진=AHC
사진=AHC

AHC는 집에서도 럭셔리한 골드 테라피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탄력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프레스티지 로지 24K 골드’를 출시했다. 예로부터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 등 고대 미인들의 비결이라고 전해지는 골드 테라피의 핵심 성분인 순도 높은 99.9%의 24K 골드를 사용했으며, 여기에 AHC만의 독자 성분인 금실 로즈를 더했다.

금실 로즈는 보습, 광채,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국 로얄 장미를 100시간 저온 숙성시킨 장미수와 금실 콜라겐을 결합해 피부 속 광채와 리프팅에 강력한 부스팅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피부 속부터 채워주는 금빛 수분 보충 성분과 8가지 히알루론산이 결합된 ‘금실 8중 히알루론산’,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3가지 쥬얼리로 만든 ‘쥬얼리 3종 컴플렉스’가 더해져 은은하게 빛나는 고품격 피부 광채를 완성시킨다.

여기에 특허 받은 '코팅 리포좀 흡수 공법'을 사용해 유효 성분들을 함유한 작은 입자의 리포좀을 한번 더 코팅막으로 보호하여 피부 속까지 유효 성분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깊숙이 전달한다.

제품은 24K 골드와 금실 로즈 성분이 피부 안색을 케어해 주는 첫 단계 에센스 ‘퍼스트 에센스’와 피부의 기미를 케어해주고 윤기 있는 광채를 부여하는 촉촉한 제형의 ‘에센스 로션’, 영양감 있는 쫀쫀한 제형으로 피부에 집중적인 탄력을 선사해주는 ‘에너자이징 크림’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었다.

사진=시리오스
사진=시오리스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는 토너와 에센스를 하나로 농축한 신개념의 스킨케어 ‘마이 퍼스트 에세너’를 선보였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마이 퍼스트 에세너’는 에센스(essence)에 토너(toner)를 합쳐 만든 ‘에세너(essener)’로 전 성분 14개를 배합한 클린 레시피를 적용해 시오리스만의 독자 카테고리를 개발한 첫 번째 제품이다.

‘마이 퍼스트 에세너’는 전남 보성 유기농 녹차잎을 화학용매제 없이 바로 증류 추출하여 유효 성분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한 쑥잎추출물을 배합하여 진정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여기에 차세대 보습인자 폴리글루타믹애씨드 성분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전달, 견고한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 컨디션을 최적으로 올려주어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를 높여주는 부스팅 기능을 한다.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유럽 통합 유기농 인증기관으로부터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을 완료해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탕수수 단상자와 투명 유리 용기, 수분리 라벨 등 친환경 패키지 적용은 물론 ‘마이 퍼스트 에세너’는 제품 한 병당 천 원씩 ‘생명의 숲’에 후원금으로 기부되어 나무 1/3그루를 심는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사진=디폰데
사진=디폰데

모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디폰데는 풍부한 항산화 영양소가 함유된 흰목이버섯추출물 100% 원액을 10배 농축한 스킨케어 첫 단계 필수 에센스 ‘시그니처 오리진 100’을 내놓았다.

청정 지역 전남 강진의 버섯 전문 농장에서 재배돼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을 받은 무농약 흰목이버섯을 독자적 빈티지 3310™ 공법을 통해 3번 찌고 3번 말려 10배 농축했다. 354시간의 정성으로 제형은 10배 더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진한 영양감으로 피부 10겹까지 보습을 채워주고, 촉촉하고 쫀쫀하게 마무리되어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근본적인 피부 컨디션 향상에 도움을 준다.

파라벤류 등 20가지 피부 우려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적용시험 포함 33가지 인체(인체 외) 적용시험을 통해 제품력을 검증 받았다.

사진=키네프
사진=키네프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키네프는 식물 유래 성분 신제품 ‘키네프 하이드라시카 히아 센텔라 에센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하이드라시카’ 라인의 신제품으로 흰목이버섯추출물과 병풀추출물 두 가지 추출물을 키네프의 노하우가 담긴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흰목이버섯추출물 90%와 병풀추출물 10%를 함유한 고농축 에센스로 피부에 유해한 성분은 배제하고 추출물의 식물 유래 성분을 토대로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청정지역 전남 강진에서 버섯 재배 전문가들이 생산한 흰목이버섯은 식물성 히알루론산이라고불릴 만큼 수분 함유량이 높고 폴리사카라이드와 아미노산이 풍부해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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