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가덕신공항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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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국민의힘 김종인 "가덕신공항 적극 지지"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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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특구를 위한 특별법 추진 가능토록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부산시당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부산시당을 방문, 비상대책위원회서 "부산이 깨어나야 대한민국이 깨어난다. 가덕신공항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처리가 가능토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뉴프로젝트 부산' 계획을 발표하며 “부산을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물류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닷길 하늘길 땅길을 모두 연결하여 부산을 글로벌 물류교통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부산 재도약의 계기가 될 2030 부산월드엑스포와 연계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부산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 해저터널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내며 "유라시아, 일본을 잇는 물류직결지로서 부산의 경제, 전략적 가치를 키울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비대위에 참석한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은 각각 '1분 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의 가덕도 신공항 공약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언주 예비후보는 "비도 오는데 당 지도부에서 가덕도 신공항 선물을 갖고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만에 하나 문재인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지금과 달리 적극 추진하지 않을 땐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부산을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의 이점을 살려 홍콩을 넘어 아시아 미래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확실한 인센티브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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