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 발전에 혼신의 노력 다할 것"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앞서 최윤 회장은 지난 1월 사상 첫 경선으로 치뤄진 협회장 선거에서 75%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에 당선됐다.
최윤 회장은 정기총회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럭비 중흥이라는 일념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럭비인들께 감사드리며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럭비계의 변혁을 바라는 많은 럭비인들의 간절한 바람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장으로서 럭비인들의 엄중한 명령을 잘 받들어 '대한민국 럭비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 회장은 임기 동안 △ 안정적 예산확충과 열린 협회 운영 △ 시∙도(시∙군∙구) 지역협회 지원 확대 △ 학교 럭비팀 창단 지원∙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저변 확대 △ 럭비인 처우 개선과 참여 기회 확대 △ 선진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맞춤형 현장 교육 제공 △ 럭비 꿈나무 육성과 국가대표팀 지원 확대 등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윤 회장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둔 OK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구단주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 △한국 최초의 재외한국학교 금강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휘문의숙(휘문중∙고) 이사 △세계한상대회리딩CEO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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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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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