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상공인재단, '기업가 정신'이 "성공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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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상공인재단, '기업가 정신'이 "성공의 바탕"
  • 방성주 기자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6.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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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상공인재단(Small Business Association) 인터넷 페이지, 메인 화면을 누르면 기업가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나온다 사진=미국 소상공인재단

[방성주의 글로벌 성공시대] 우리나라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있다면 미국에는 소상공인재단(Small Business Association)이 있다. 두 기관은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점에서 같으나 미국 소상공인재단이 강조하는 바가 있다. 바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다.

미 소상공재단은 ‘기업가 정신’을 성공의 기본바탕으로 여긴다. 그렇기에 소상공재단 인터넷 페이지에는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6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기업가 정신은 슘페터(Schumpeter)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정신"이라고 역설한 개념이다.

첫째, 과감한 결정을 내릴 포부가 있는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의 연속이다. 기업가 정신은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위험부담이 주는 스릴을 즐기는 자만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둘째, 직감을 믿을 수 있는가? 거절당하고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다. 독립적인 결정은 소상공인 개개인만의 성공 방식을 만들어 낸다. 

셋째, 고객들을 확보할 방안이 있는가? 당신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고객들의 호감을 얻지 못한다면 사업을 시작할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과 논의를 통해 고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넷째, 협상의 기술이 있는가? 소상공인이 된다는 것은 끝없는 협상의 연속이다. 협상의 기술은 자금을 절약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이 유연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다섯째, 창의성이 있는가?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도해본 적이 있는가? 소상공인으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여섯째, 멘토가 있는가? 혼자만으로는 힘에 부칠 때가 있다.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사회의 지지는 중요하다. 미 소상공재단은 만약 당신을 도울 네트워크가 없다면 ‘멘토’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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