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4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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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4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증가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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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97억원… 전년比 19.5%↑
매출 1조 8552억원... 전년比 5.7%↑
순이익 479억원... 전년比 1.5%↑
자료=삼성ENG
자료=삼성ENG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4분기 매출 1조 8,552억원, 영업이익 797억원, 순이익 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7%, 19.5%, 1.5% 증가했다.

2020년 연간으로는 매출 6조 7251억원, 영업이익 3510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실적전망치로 제시했던 매출 6조원, 영업이익 34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배경으로 모듈공법적용 등 신기술 적용으로 프로젝트를 큰 차질 없이 진행된 점을 꼽았다.

2020년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36.2% 증가한 9.6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FEED(기본설계) 등 선행작업에 기반한 EPC 연계수주 성과가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국내 바이오 플랜트와 헝가리 전지박 플랜트 등을 수주하며 수주잔고는 약 16.4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매출 기준, 2년 반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12년 이후 최대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1년 경영전망공시를 통해 수주 6조원, 매출 6.8조원, 영업이익 3,900억원의 실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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