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연례행사... 롯데리아, 2월부터 25종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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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연례행사... 롯데리아, 2월부터 25종 가격 올린다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1.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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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가격 인상… 버거·디저트 총 25종
새우버거·치즈스틱 등은 가격 유지
사진= 롯데리아 홈페이지.
사진= 롯데리아 홈페이지.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2월1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5종 판매가격을 평균 1.5% 인상한다.

28일 롯데GRS에 따르면 2월부터 버거류 13종과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세트 메뉴,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2월1일부터 적용되는 판매가격 조정은 100~200원이며, 조정품목 25종에 대한 평균 인상률은 약 1.5% 수준"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급·가격 불안, 기타 수수료 증가 등 경제적 제반비용이 늘고, 가맹점주 요청으로 판매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등 경제적 요인들로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일부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가격조정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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