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송금 시 수수료 2달러로 인하
KB국민은행은 소액해외송금 전용서비스인 'KB-Easy 해외송금서비스'를 개편해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USD·EUR의 경우 미화 2달러, 그 외 통화는 미화 4달러의 중계수수료로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기존에는 금액에 따라 미화 18달러에서 25달러의 해외중계 수수료를 지불했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없이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000불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다.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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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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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