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원서 제출 후 부산시장 경선 채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오는 4월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퇴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이 후임으로 와 권한대행을 맡는다. 실질적인 역할을 할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병진 국가정보관리원 광주센터장이 이번 주내로 발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온라인으로 퇴임 인사를 전하고 2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내 고향 부산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었다”며 지나간 소회를 밝혔다. 부산시장 도전 이유에 대해서는 “부산의 발전과 부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 또다시 막혀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방문,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부산시장 경선 채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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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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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