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직 경찰관, 음주 운전에 차량 절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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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직 경찰관, 음주 운전에 차량 절도까지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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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한 뒤 징계 수위 결정할 방침
사진=해운대경찰서
사진=해운대경찰서

부산 현직 경찰이 만취 상태로 길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체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혐의로 부산 모 경찰서 지구대 소속 A(20대) 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순경은 24일 오후 10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앞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상태로 음주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난 뒤 도로에 세워둔 차량을 운전하다 해당 차량 소유자로부터 도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 순경이 약 500m가량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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