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전자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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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전자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 강화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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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유전자 분석 시장 열어
시중가 대비 1/4 수준으로 이용 가능
'Care8 DNA' 유전자 검사 항목. 사진=SKT
'Care8 DNA' 유전자 검사 항목. 사진=SKT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Care8 DNA’ 서비스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2배 이상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are8 DNA’는 ICT 빅테크 기업 SKT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DTC 유전자 검사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다.

SKT는 보다 강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일부로 'Care8 DN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 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 29개에서 60개 항목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Care8 DNA’은 이 같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운동상담사, 영양사, 유전자 분석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1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챌린지 미션 등 다양한 식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Care8 DNA’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현재 60종에 대한 DTC 검사 시중가는 약 35만원 수준인데 반해, 할인 이벤트 적용 시에는 1/4 가격인 8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SKT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정보 제공에 동의한 기존 Care8 DNA 가입 고객도 앱을 통해 추가 검사 없이 무료로 60종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Data Co장은 “2배로 업그레이드된 ’Care8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객들은 새로운 헬스케어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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