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 1주년... "유통 대변혁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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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취임 1주년... "유통 대변혁 이룰 것"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1.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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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적용된 성남유통센터 방문
연내 11개 유통센터 시스템 적용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사업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농축산물 유통 대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인 성남유통센터에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판매·전시·창고·배달센터를 결합한 점포형 DFC 형태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이 매장상품을 피킹해 리프트와 천장레일로 이동시키고, 분류장에서는 주문별로 상품을 분배·패킹까지 완료한 후 배송권역별 차량으로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선택과 포장 업무가 대폭 빨라져 2시간 이내에 주문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싱싱배송과 정시배송 서비스 구현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성희 회장은 "DFC는 코로나 이후 증가한 비대면 소비에 최적화된 온라인 점포배송시스템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농협은 성남유통센터의 DFC를 조기 안정화해 오는 3월 고양점을 시작으로 연내 11개 유통센터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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