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ESG 보고서' 발간...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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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ESG 보고서' 발간...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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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활동과 성과 소개
그룹 ESG 전략과 제로카본 프로젝트 동참
사진=신한카드 제공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ESG 경영방침을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로 설정했다.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는 지난 2년 간 신한카드 ESG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에는 코로나 피해 지역과 업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대책, 서민금융 지원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ESG 채권(국내 1천억원, 해외 4억달러) 발행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포함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 ESG 전담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코로나 이후 가속화되는 데이터 경제의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11년간 진행한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한 전국 508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 ESG 경영방침에 맞춰 한국생산성본부와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한다. 대상은 데이터와 ICT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친환경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인큐베이팅을 통해 가치 창출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사업 등 공익적 사업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매출증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데이터 프로젝트 개발에 힘쓸 구상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개방형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금융을 결합해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디지털 기반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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