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풀무원, 국산 1호 김 품종 '노을해심'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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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풀무원, 국산 1호 김 품종 '노을해심' 출시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1.2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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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 국산 1호 김 품종 '노을해심' 출시

풀무원식품이 14년 연구 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을해심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품종 '풀무노을'과 '풀무해심'으로 만들었다.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노을은 마치 서해 노을을 연상시키듯 김 고유의 붉은색을 윤기 있게 띠어 붙인 이름이다. 풀무해심은 기존 품종 대비 단백질 함량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철분, 칼슘 함량도 더 높다.

이 두 품종의 장점을 모두 지닌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은 윤이 나는 붉은색을 띠고 단맛과 감칠맛이 함유했다. 질긴 식감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며 씹을수록 감칠맛과 단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금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구운 김이다. 노을해심은 설 명절 선물용 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풀무원은 2006년부터 토종 김 품종 개발에 착수해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14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이유선 PM(Product Manager)은 "우리나라가 김 종주국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던 연구 개발이 맛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프리미엄 김 출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해조류 종자주권 논쟁 속에 노을해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김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롯데푸드
사진= 롯데푸드

 

롯데푸드,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 출시

롯데푸드가 간편식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신제품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출시된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는 사각형태의 올인원 패키지가 특징인 간편식 스파게티 제품이다. 스파게티를 조리 및 취식할 수 있는 용기, 스파게티 면과 소스, 포크까지 한 제품 안에 들어 있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는 매운맛 더했다.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에 청양고추의 약 150배 이상 매운 '캐롤라이나 리퍼', 할라피노, 다진 홍고추까지 더해 강한 매운 맛을 구현했다.

기존 '쉐푸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쉐푸드 스파게티 볼로네이즈' 제품의 패키지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메뉴 사진과 이름을 큼직하게 적용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했다.

제품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1000W 기준)만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사진= 동원참치
사진= 동원참치

 

동원참치 '다랑이', 갤럭시 겨울 테마 출시

동원F&B가 '다랑이' 갤럭시 테마 다운로드 20만회 돌파를 기념해 겨울을 콘셉트로 한 신규 테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원F&B가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지난해 무료 배포한 다랑이 갤럭시 테마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횟수 20만회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출시한 브랜드 테마의 다운로드 횟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다랑이는 동원참치의 다랑어를 의인화한 오리지널 캐릭터다. 

동원F&B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겨울 컨셉의 갤럭시 테마는 다랑이가 동원참치 캔으로 썰매를 타는 모습을 비롯해 동원참치 캔을 모자처럼 쓰고 있는 눈사람의 이미지 등을 삽입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바탕화면, 아이콘, 메시지 등의 요소를 통일감 있게 디자인한 것이다.다랑이 갤럭시 테마는 식품 산업과 IT 산업의 이종 업종간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가 됐다. 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테마 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진= 농심
사진= 농심

 

 

농심, '짬뽕건면' 출시... 건면사용해 수타 짬뽕맛 구현

농심이 중화요리점 짬뽕의 맛을 살린 '짬뽕건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짬뽕건면은 건면을 사용해 중화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한 쫄깃한 면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다.

특히 농심은 면의 내·외층의 반죽 재료를 달리 하는 3층 제면법으로 겉은 부드러우면서 속은 쫄깃한 이중 식감을 구현했다. 또 씹는 느낌과 목 넘김이 가장 좋은 최적의 두께를 적용했다.

국물은 돈골 베이스의 깊고 진한 맛에 홍합과 오징어 등 해산물 재료를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마늘을 넣은 후첨소스로 알싸한 매운 맛을 완성했다. 전반적으로 건면 특유의 깔끔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건더기 스프에는 홍합볼과 목이버섯, 조미 오징어 후레이크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열량은 375kcal로, 기존 라면의 약 70%에 불과하다.

사진= 오리온
사진= 오리온

 

오리온, 홈술족·신제품 특수… "지난해 12월 최대 월매출 기록"

오리온이 지난해 12월 스낵 매출이 2020년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리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인한 홈술족 증가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품절대란 사태 등 이슈들이 맞물리며 여름철보다 매출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스낵 매출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매출액은 8월이 가장 높았다. 반면 같은 기간 12월의 스낵 매출은 8월 대비 10~20%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여름에는 맥주 소비 증대에 따라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안주형 스낵’이 인기이며, 휴가지 등에서 과자를 즐기는 비중이 높아 스낵 매출이 높은 편이다. 겨울에는 스낵보다 파이류 매출이 늘어난다.

이례적으로 지난해 12월 스낵 매출이 2020년 최대 월매출을 기록해 8월 대비해서도 6%나 높았다. 스윙칩의 12월 매출은 8월보다 15% 올랐고, 특히 편의점에서는 포카칩과 오징어땅콩, 태양의 맛 썬의 12월 매출이 8월 대비해 18% 가량 높았다. 신제품 초코츄러스맛 꼬북칩이 8월에 비해 무려 118%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여름이 성수기인 스낵이 겨울에 더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홈술족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연이은 품절 판매도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사진= 맥도날드.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 '행운버거' 3주만에 150만개 판매

맥도날드는 신년을 맞이해 출시한 '행운버거' 판매량이 150만개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른 누적 기부금액이 1억 5000만원에 달한다.

맥도날드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즌 한정메뉴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이후 연말연시를 알리는 맥도날드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출시 3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최근 3년 중 동기간에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맥도날드는 2019년부터 행운버거의 의미를 나만의 행운에서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확장해 고객이 행운버거를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한국RMHC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올해는 1억 5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달 27일까지 판매로 최종 누적된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RMHC재단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원두 판매량 급증... "수마트라 가장많이 찾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 커피 원두 판매 수량을 비교한 결과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던 작년 12월은 원두 판매량이 전년대비 62% 상승했다.

스타벅스 원두 중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율이 상승한 원두는 평소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수마트라 원두다. 지난해 전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했다. 

커피가 처음 발견된 나라인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90% 증가했다.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 마니아 층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2017년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도 지난해 판매율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36.7% 증가했다.

김세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MD팀장은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하여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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