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3가지 실버주택 단위평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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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3가지 실버주택 단위평면 개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1.2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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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 은퇴 세대 위한 3가지 특화설계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내 900가구에 공급
롯데건설이 개발한 실버주택 단위평면.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3가지 콘셉트의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버주택은 은퇴 후 활동적인 삶을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 계층을 위한 주거지다.

롯데건설은 실버주택상품의 보편화하기 위해 건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협업했다. 또 국내 고령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인 이연숙 연세대 명예 특임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실버주택 평면은 생활이 이루어지는 내부 공간에 초점을 두고 일반 공동주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원룸원배쓰는 고령층을 위한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줄였다. 독립성이 강한 고령층의 특성을 반영해 욕실을 포함한 개인 공간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생활하는 쉐어 하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소셜리빙룸은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이다. 거실을 분리시켜 정서적 고독이 커지는 고령층을 배려한 개인 공간을 만들었다. 비스포크발코니는 외부활동이 줄어든 고령층을 위한 가드닝, 반려 동물 케어, 홈트레이닝 공간이 설계됐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실버주택 단위평면은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900여 가구 실버주택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일반 공동주택, 요양시설과 다른 특화설계가 적용됐다"며 "앞으로 고령층을 이해한 세삼하고 지속가능한 설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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