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사회,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핫팩 2만장씩 기부
상태바
강남구의사회, 취약계층 위해 마스크·핫팩 2만장씩 기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1.21 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구청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료 종사자에게 전달
강남구의사회가 1월 20일 오후 강남구 취약계층을 위해 강남구청에 마스크와 핫팩 각 2만장씩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강남구의사회 방숙현 의무이사, 정승균 강남구청장, 황규석 강남구의사회 회장. 사진=최지흥 기자
강남구의사회가 1월 20일 오후 강남구 취약계층을 위해 강남구청에 마스크와 핫팩 각 2만장씩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강남구의사회 방숙현 의무이사, 정승균 강남구청장, 황규석 강남구의사회 회장. 사진=최지흥 기자

강남구의사회가 1월 20일 오후 강남구 취약계층을 위해 강남구청에 마스크와 핫팩 각 2만장씩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강남구청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의료 종사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마스크 1만장 기부에 이은 ‘함께 이겨 냅시다’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남구의사회는 매년 기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강남구에 저소득 가정들 중 의료지원이 절실한 이들에게 수술비와 의료 시스템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강남구청, 각 NGO들과 연계해 마스크 지원과 저소득층 장학금 지급, 한파에도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핫팩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남구의사회 황규석 회장(현 강남 옴므앤팜므성형외과 원장)은 “강남구의사회는 단순히 물질적인 측면의 기부 활동이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부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들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 행사에 참석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조기 발견, 조기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코로나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면서 “강남구는 하루 경제활동인구 107만명으로 집단감염 노출 우려가 높은 환경임에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남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매출 2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공공요금 50만원을, 연매출 5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게는 임차료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확진자 방문으로 불가피하게 영업을 일시 중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최대 400만원의 점포재개장 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