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聯, 노사 첫 단협 체결... "기초 다지고 발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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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聯, 노사 첫 단협 체결... "기초 다지고 발전 이룰 것"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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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노조, 지난해 6월 결성
노조활동 보장·복지제도 내용 담아
(왼쪽부터) 장기수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위원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왼쪽부터) 장기수 소상공인연합회 사무국 노동조합위원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 6월 결성한 사무국 노동조합과 노·사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노·사 단체협약은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이후 처음이다. 

연합회 노·사 단체 협약은 총 14장 130조로 이뤄졌다.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복지 및 근무조건 업무 추진 시 노사 사전 협의, 합리적 인사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김임용 직무대행은 “700만 소상공인을 위해 일하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올바로 세우기 위한 노동조합의 그간의 역할과 노력이 오늘의 단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의 기초를 튼실히 다지고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단체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사무국 노동조합 장기수 위원장은 사측의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연합회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조직문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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