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새해 업계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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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새해 업계 첫 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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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 보장 3개월 배타적사용권 취득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이 2021년 새해 업계 첫번째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KB손보의 신규 위험 보장인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보험기간 중 갑상선암 진단이 확정되고 수술 후 갑상선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이다.

갑상선암은 건강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 증가로 발생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발견 후 대부분 수술을 통해 암 치료효과를 높여 5년 생존율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하지만 수술 환자의 약 90%는 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갑상선호르몬약물허가치료비'는 'KB 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상품에 탑재됐다. 지난해 6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와 함께 갑상선암의 검사부터 진단, 치료, 입원·수술, 재발방지 영역까지 하나의 보험상품에서 통합 보장이 가능하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질병예방부터 사후 재발 방지까지 한층 더 강화된 보장영역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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