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나는 신세계건설... 상한가 이어 30% 상승,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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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신세계건설... 상한가 이어 30% 상승, 무슨 일?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1.1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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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동서울 터미널 개발 등 호재

신세계건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52주 기준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9.89%(1만1300원)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82.87% 오른 셈이다. 신세계건설의 주요 사업은 신세계PFV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참여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등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세계컨소시엄은 이 사업에 약 4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신세계컨소시엄은 2021년 말 지자체의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1차 개장은 2026년, 전체 준공은 2030년으로 예정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역점 사업으로 동서울터미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동서울PFV는 2019년 한진중공업으로부터 동서울터미널 부지와 건물을 4025억 원에 매입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최근 증시에서 나타나는 급등 현상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미 발표된 사업 외에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주 시공능력평가 1~20위 건설사 가운데 상장사의 주가는 3개월 간 평균 30.67% 상승했다. 중소형 건설사로 분류되는 21~50위 건설사의 주가는 같은 기간 평균 35.8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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